키움증권은 25일 쿼드메디슨이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확대와 제조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쿼드메디슨은 의약품용 마이크로니들(MAP) 플랫폼 업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으나 '바이오 소부장의 숨은 진주'라고 평가했다. 24일 종가는 1만8920원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쿼드메디슨이 분리형(S-MAP), 코팅형(C-MAP) 등 다양한 제형 기술을 내재화했다고 평가했다. 설계부터 제형 개발, 무균 공정 생산 시스템까지 자체 구축해 안정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이에 따라 백신·펩타이드 의약품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CDO(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료, 마일스톤, 로열티를 수취하는 구조를 확보했다.
파이프라인은 총 8개다. 골다공증·비만·급성알러지 치료용 MAP는 한림제약 등에 기술이전됐고, 백신용 MAP는 GSK, 라이트재단 등과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GSK는 글로벌 백신 빅4 중 하나로, 2026년 해외 임상 및 관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적은 2027년을 기점으로 구조적 개선이 예상된다. 2027년 매출액은 348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제조 설비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이후 임상 단계 진입에 따른 기술료 및 설비 공급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타겟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선도적 입지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상장 후 오버행 영향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수급 요인 완화와 사업 성과 가시화가 병행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클릭e종목] "쿼드메디슨, 빅파마 협업 확대…저평가 해소 기대감"](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6021207542539300_177085046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