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실적 전망…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
한전기술이 탄탄한 실력과 경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외형 성장과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대신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21만5000원으로 7.5%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6만1600원이었다.
대신증권은 한전기술이 지난 50년 동안 33기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경험한 국내 유일 설계업체라는 점에 주목했다. 한전기술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의 미국 AP1000 및 SMR(소형모듈형원자로)의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시 종합설계를 수주할 예정이다.
한전과 한수원이 AP1000 원전의 ▲원자로 및 터빈 빌딩 시공과 ▲보조기기 EPC를 담당할 경우 한전기술의 원전 2기당 종합 설계 수주금액은 2800억원으로 추정된다. 설계 영역에 따라 수주 금액은 7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형 원전의 종합설계와 원자로 설계 총 수주금액은 1조6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매출 5917억원, 영업이익 756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 1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울 3·4호기 준공 관련 매출(지난해 28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신한울 3·4호기 매출 900억~1000억원에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관련 매출 1000억원 등이 추가되면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분석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 확대도 예상되고, 한전기술 자체적으로도 해외 SMR 선도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이 아직 온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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