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정치 끊어낼 세대 교체 이루겠다"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4일 오후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에 여수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영학 예비후보는 이날 "지금 여수는 석유화학 시대는 저물고 새로운 시대는 아직 열리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제 활력은 사라지고 사람들은 여수를 떠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수 시민들은 낡은 정치를 끊어내고, 멈춰버린 여수 경제를 다시 뛰게 할 확실한 해결사를 애타게 찾고 있다"며 "올해 길었던 겨울 가뭄 끝에 목마른 대지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두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는 중앙 정부와 대통령실 근무로 갈고 닦은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침체된 여수의 중흥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이다. 서 예비후보는 "스페인 빌바오, 스웨덴 말뫼가 침체를 딛고 세계적 도시가 되었듯이 여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둘째는 여수 펀드 1,000억 원을 조성해 청년 창업과 첨단 산업을 육성하여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밑바닥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수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행정을 잘 아는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앙 정부와 국정 최고 컨트롤 타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라는 이재명, 여수는 서영학"이라는 메시지로 지지를 호소했다.
서영학 예비후보는 여수 출신으로 고향에서 초중고를 마쳤으며, 공직에 입문해 묘도동장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지방과 중앙 정부에서 19년간 재직했다. 여성가족부 재직 시절 성폭력 범죄 친고죄 폐지 등 형법 개정을 주도했고, 해양경찰학교를 여수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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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이번 선거는 여수의 미래를 위해서 안주가 아니라, "도전"이어야 하며, 관리가 아니라, "전환"이어야 하며, 과거가 아니라, "미래"이어야 한다"며 "저 서영학이 그 해답이 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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