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일자리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353억원을 투입해 1만115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장애인 고용촉진 활성화'라는 비전으로 3대 정책 목표와 4개 과제, 29개 세부 추진 사업으로 나눠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비장애인에 비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유도와 경제적 자립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예산을 240억원(11.1%) 증액했다. 이에 따라 창출되는 장애인 일자리도 전년 대비 952개(10.3%)가 늘어난다.
이번 사업 계획에 따르면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맞춰 맞춤형 일자리 수를 확대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이용하는 훈련 장애인의 기회수당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장애인 처우 개선과 시설 내 사회적 가치 생산활동을 위한 훈련 사업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안마사 심화직업훈련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교육 사업 ▲택시운전원 양성사업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양성 등 참여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다.
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은 장애인 법정의무고용률(3.8%)보다 5%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장애인 청년인턴제·장애인생산품 구입 연계고용 강화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확대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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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고령화 및 경제침체 등으로 장애인의 경제활동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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