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 제작해 배부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 유도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구민 실천운동 '1·1·30 쓰다(쓰레기 다이어트)' 확산에 본격 나선다.
구는 '나의 1일 30g 쓰레기 다이어트 체크리스트'를 제작·배부하고, 주요 시설에 체험 공간을 설치하는 등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1·1·30 쓰다'는 구민 1인이 하루 30g의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1인 참여 시 연간 약 11㎏의 감량 효과가 생기며, 전 구민이 동참할 경우 수천 톤 규모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올해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앞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기도 하다.
이번에 제작된 체크리스트에는 쓰레기 품목별 무게와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 줄이는 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등이 담겼다. 배달용기·일회용 컵·물티슈·비닐봉지 등 생활 속 쓰레기의 무게를 직관적으로 안내해 구민 스스로 배출 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텀블러 사용, 과대포장 제품 자제,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실천 항목을 체크하며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광진미래기술체험관과 각 동주민센터 등 주요 시설에 '쓰레기 몸무게 재기' 체험 공간과 분리배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1인 가구·유학생·공동주택 등 생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분리배출 지원도 병행하며, 다회용기 사용 확대 정책과 연계해 감량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진구는 2020년부터 재활용 활성화와 분리배출 홍보 강화 등 다양한 감량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생활폐기물 9.5%, 약 3491t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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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하루 30g 줄이기는 작은 실천이지만, 광진구민 모두가 함께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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