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 통해 신청
치유농업 전문 인력 발굴
전남 곡성군이 농업을 통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치유농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급 치유농업사 양성 과정 교육비를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하는 모든 농업 활동을 말한다. 치유농업사는 이러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관련 교육 및 시설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 국가 공인 전문가다.
치유농업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지정된 양성기관(1급 전국 4개소, 2급 전국 20개소)에서 정해진 교육 시간을 빠짐없이 이수한 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1차 및 2차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전남도립대학, 전주기전대학 등 지정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최종 교육생은 양성기관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엄격히 선발한다.
곡성군은 양성기관 교육생으로 합격해 무사히 교육을 수료한 자 중 5명을 최종 선발해 140만 원에 달하는 교육비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맞춤형 치유농업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지역 내 치유농업 발전과 안정적인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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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곡성군은 지난해에도 2급 양성 과정 교육비를 지원해 지역 내 두 번째 치유농업사를 성공적으로 배출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 이들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치매 환자, 우울 및 스트레스 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한 심층 치유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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