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급증하는 지역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 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검단과 영종 지역에 교육지원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일 검단·영종 교육지원청 개청추진센터를 각각 발족해 내년 정식 출범 전까지 행정적·실무적 준비 과정을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영종교육지원청 개청추진센터는 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에, 검단교육지원청 개청추진센터는 인천원당초교에 설치한다.
검단과 영종 교육지원청은 각각 서부와 남부 교육지원청에서 분리 독립되며, 이들 신설 교육지원청의 정확한 인력과 예산 규모는 용역 연구 결과와 공청회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검단·영종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시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은 현재 남부(중·동·미추홀구·옹진군), 북부(부평·계양구), 동부(남동·연수구), 서부(서구), 강화(강화군) 등 5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시교육청은 또 남부교육지원청이 맡은 서해5도 담당 업무는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서해5도 전담센터'로 이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동서남북 방위 중심의 교육지원청 명칭도 오는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지역 정체성에 부응할 수 있는 이름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재 2군 8구에서 오는 7월 2군 9구 체제로 전환한다. 중구와 동구 내륙지역은 제물포구로 통합되고 중구 영종도는 영종구로 분리 독립한다. 서구는 서해구와 검단구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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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검단구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교육행정과 지원 체계 또한 그 흐름에 맞춰 준비하며 교육 수요를 현장에서 해결할 것"이라며 "서해5도 학생들에게는 소외됨 없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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