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주주 경영권 지분 전량 매각 추진
매도자측 "지배구조상 5개 상장사에 영향력"
IT서비스기업 미래아이앤지의 주요 주주가 보유 중인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한다. 지분매각으로 미래아이앤지 최대주주가 변경될 경우 지배구조상 연계된 계열 상장사들의 경영권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24일 IT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아이앤지의 지분 22.28%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 엑스 및 특수관계인 남산물산이 현재 미래아이앤지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래아이앤지 주요 주주들이 현재 매각 주관사로 삼덕회계법인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고, 지분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아이앤지 주주들은 기업의 사업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특화된 전문경영인 리더십이 필요한 단계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다만 미래아이앤지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기면 연계된 상장사의 경영권 영향력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계열사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은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매각 절차가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인수의향서(LOI) 제출, 실사와 본입찰 등 일반적인 경쟁입찰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거래 조건은 입찰 과정에서 제시되는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확정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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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미래아이앤지 주요 주주 관계자는 "지분매각이 추진되더라도 회사의 영업활동과 사업 운영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면서 "향후 중요한 사항이 확정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와 중장기 성장 전략, 주주 개인 사정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지배구조 변화가 있을 경우 미래아이앤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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