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올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3만9000개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건설·제조업 부진 지속으로 청년층 일자리는 12만7000개 줄어 고용시장 내 세대·산업 간 격차가 확대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2만7000개로 작년 동기보다 13만9000개 증가했다.
작년과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 비중은 73.3%(1534만9000개)로 나타났고,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27만2000개(15.6%), 신규채용 일자리는 230만6000개로 11.0%를 차지했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216만7000개 일자리는 소멸했다.
산업별로 보건·사회복지(12만9000개), 전문·과학·기술(3만1000개), 협회·수리·개인(2만9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2만8000개 급감했다. 제조업도 1만5000개 줄어 감소 흐름이 계속됐다.
제조업 중에서는 일부 업종이 늘었으나 전자부품(-5000개), 구조용 금속제품(-3000개), 기타 금속가공(-3000개) 등에서 감소가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을 뜻하는 20대 이하에서 12만7000개 급감했다. 20대 이하는 특히 제조업(-2만7000개), 건설업(-2만개), 정보통신(-1만9000개) 등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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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서도 일자리가 5만9000개 감소했다. 60대 이상(22만3000개), 30대(8만5000개), 50대(1만8000개)는 증가했다. 고용시장을 이끄는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8만9000개), 사업·임대(2만6000개), 제조업(2만5000개) 등에서 늘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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