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수액 8300억원…전년 대비 감소
누적 회수액 122조2000억원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금융기관 부실 정리 등을 위해 조성된 공적자금의 지난해 회수액이 전년보다 감소하며 3년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2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정부 등은 1997년 11월부터 2025년 말까지 투입자금 총 168조7000억원을 투입했으면, 이 가운데 72.5%인 122조2000억원을 회수했다.
2025년 한 해 동안의 회수액은 8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23년(6100억원), 2024년(940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연간 회수액이 1조원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회수액은 1228억원이다. 2022년 9월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총 7574억원) 중 만기 도래분 800억원을 회수했으며,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자회사인 케이알앤씨(옛 정리금융공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수입 428억원도 확보했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당시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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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보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원활한 매각을 추진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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