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
대출사기·무리한 투자 예방
광주 북구가 부족한 금융 지식으로 인해 범죄나 손실 위험에 노출된 청년들을 위해 '자산관리 주치의'를 배치한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청년들의 올바른 금융 자립을 돕고 건강한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 '청년 자산관리 주치의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제도는 전문가의 1대1 밀착 멘토링, 분야별 특강, 관련 기관 연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대출 사기나 무리한 투자 등으로 발생하는 청년들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북구가 진행해 온 다수 대상의 금융 교육과 달리, 이번 사업은 청년 개개인의 소득·부채·지출 상황 등 각기 다른 재무 상태를 꼼꼼히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재무설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 직접 '주치의'로 나서 자산 및 부채 관리, 올바른 투자 방법, 보험·연금 설계 등 금융 전반에 걸친 해결책을 제공한다.
심층 상담은 1인당 최대 2회까지, 회당 90분 동안 심도 있게 이뤄진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일(24일)부터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구는 밀착 상담 외에도 경제 트렌드, 기초 재무설계, 투자 기본 개념, 정부 금융 정책 활용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가 특강을 총 4회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드림은행 등 금융 지원 전문 기관과 청년들을 상호 연계해 빈틈없는 지원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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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관계자는 "청년 자산관리 주치의제는 단순한 재무 상담을 넘어 청년의 장기적인 삶을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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