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대구 그랜드호텔서 북콘서트
주호영 "정치적 계산보단 책임이 먼저" 강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정치 인생 22년 만에 첫 저서를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22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첫 저서 '주호영의 시간, 그리고 선택'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3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그의 지난 22년 정치 인생을 압축해 보여주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출간을 두고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의 출판기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지만, 후배들에게 남길 기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크는 어린 시절과 법조인 시절, 정치 입문의 계기부터 연금개혁과 각종 사회적 갈등 국면에서의 선택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판사 시절 겪은 교통사고와 공무원연금 개혁, 세월호·이태원 참사 수습 과정 등을 언급하며 "정치적 유불리보다 당장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다"며 자신의 정치적 임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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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주 부의장은 대구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도 분명히 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 GRDP가 33년째 꼴찌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대구·경북 통합 이후 게임의 룰을 바꿔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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