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녕과 만사형통 기원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행정복지센터는 붉은 말의 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행사인 '지신밟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행사는 산호동 축제위원회와 풍물단이 중심이 돼 진행됐으며, 주민 및 자생 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관내 사업체와 기관 72개소가 행사에 동참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지신밟기는 집터를 지키는 지신(地神)을 달래고 액운을 물리치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행사 기간 풍물패의 신명 나는 꽹과리·장구·북 연주에 맞춰 산호동 일대 상가와 기관을 순회하며 지신굿을 펼쳤으며, 주민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 참여 확대와 기관 협력 속에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이 함께 어울려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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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늠이 산호동장은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세대를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지역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행사"라며 "병오년 새해를 맞아 주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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