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등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박씨를 특수상해·의료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고소인 자격으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적은 있지만 피의자 신분 소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박씨는 지난 12일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자 안전 문제 우려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일정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박씨 관련 사건은 총 7건이다. 전직 매니저들은 박씨를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씨도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박씨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린 A씨를 통해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A씨는 의료법 위반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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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최근 A씨와 전 매니저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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