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 싶은 것보다, 원하는 것에 집중"
실천 가능하고 통제 가능해야
새해를 맞아 각자의 상황에 맞는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목표를 흔들림 없이 이뤄나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다.
올해 1개월이 지난 지금, 새해에 세운 다짐이 흔들리고 있다면 이 조언을 귀 기울여 들어 볼 필요가 있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정신 건강 전문가 소니아 삼타니는 "새해 결심을 지키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연말이 되면 포기한다"고 운을 띄웠다.
새해 결심이 자주 실패하는 이유는?
삼타니는 새해 결심이 자주 실패하는 이유로 '사람들이 행동 패턴이 아닌 행동 자체를 바꾸려고 애쓰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새해 결심은 무엇을 다르게 해야 하는지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더 잘 먹고, 더 많이 운동하고, 더 많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는 부족하다. 모든 행동은 더 깊은 곳에 있는 무언가에 대한 반응이며,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욕구와 감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새해 결심을 세우는 사람에게 해 줄 조언은?
삼타니는 새해 결심을 세우는 사람들을 위해 4가지의 조언을 정리했다.
첫째, 새해 결심을 긍정적으로 세우고, 피하고 싶은 것보다는 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 실천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스스로에게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해 보는 것도 좋다. 시간을 정해 계획을 세우거나, 구체적인 행동 방침을 정하거나, 기존 습관을 바꿀 대안을 찾는 것일 수도 있다. 또 과거에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새롭고 건강한 해결책을 찾아봐야 한다.
셋째, 자신의 신념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나는 자제력이 있으니 할 수 있다" 또는 "나는 전에 성공한 적이 있다"와 같이 목표를 뒷받침하는 신념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내적 신념은 당신이 목표에 부합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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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결심"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이 단어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부담스럽거나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잘못된 것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또는 "무엇이 나에게 영감을 주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라. 마리 콘도가 말했듯이, 기쁨을 주는 것을 선택하라. 목표가 당신에게 영감을 줄 때, 목표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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