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원천기술 기반 연구자 창업 본격화
반도체·바이오·AI 등서 선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챌린지 프로그램' 제3기 예비창업팀 9곳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12일 NST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남기환(기초지원연·생체모사 미세생리시스템 기반 차세대 비임상 대체시험기술) ▲이경륜(생명연·제약바이오기업 대상 융합 AI 비임상 데이터 해석·예측 서비스) ▲우의전(생명연·대장암 억제 단백질 치료제 및 AI 기반 단백질 설계 플랫폼) ▲이대훈(기계연·저비용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고부가 탄소소재 생산 플랫폼) ▲정헌(에너지기술연·바이오 항공유 생산 및 바이오매스 열분해유 가스화·액화기술) ▲강창구(원자력연·반도체 첨단 패키징 융합형 창업아이템) ▲유승남(원자력연·가상환경 기반 범용 로봇 제어·해석 솔루션) ▲조상진(원자력연·기계로봇 정밀 위치제어 장치) ▲이민영(재료연·플라즈모닉 마이크로어레이 액체생검 진단 플랫폼) 등이다.
출연연 딥테크 창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연구자가 사업화에 직접 나서는 기술기반 창업 모델이다.
NST는 제3기 예비창업팀은 반도체, 바이오, AI, 로봇, 에너지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출연연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모델(BM)로 고도화하고, 팀 빌딩, 정부 지원사업 연계, 법인 설립, 투자 연계까지 창업 전주기를 지원한다. 선정 팀별로 출연연 TLO와 KST, 민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전담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과 IP·규제·시장 컨설팅, IR 패키지 제작 등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수부터는 공모 방식과 함께 산업 수요 기반 오픈이노베이션(OI) 매칭형 창업 기획을 병행한다. 연구자가 보유한 기술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을 발굴하는 '바텀업' 협력 모델을 도입해 실증과 상용화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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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NST 이사장은 "제3기 선정팀에 대한 밀착 지원과 함께 산업 수요를 출발점으로 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통해 출연연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술과 시장을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인 창업 연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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