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지능형 전력망 등 9개 기술 전시
탄소중립·분산에너지 대응 신산업 비전 제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 (왼쪽부터)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김동철 한전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능형 전력 계량 인프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서 차세대 에너지 신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미래 에너지 신산업 비전을 제시한다.
한전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직류(DC) 전력기술과 지능형 전력망 등 9개 신기술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3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그리드·에너지 신산업 전시회다.
한전은 탄소중립과 분산에너지 확산, 전력 디지털 전환 등 에너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과 운영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기술지주회사 설립, 유니콘 기업 발굴 등 신사업 전략과 정체성을 소개하고, 에너지의 생산·이동·조절 과정을 입체 영상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구현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시 콘텐츠는 슈퍼커패시터와 초전도 기술, DC 기반 전력기술을 비롯해 지능형 배전망 운영시스템, 지능형 검침 인프라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배터리 열화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전력 운영 기술(IDPP)을 통해 설비 상태 진단과 예측, 최적 운영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로 확장되는 과정을 선보인다.
한전은 이를 통해 기업 및 기관 투자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사업 발굴과 신산업 창출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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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은 "에너지 신기술은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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