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웨딩비엔나서 제32차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
300여 명 한자리에
지난 23일 오후 7시 대구 웨딩비엔나에서 재대구청송향우회 제3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해 출향인의 결속을 다지고, 향우회가 걸어온 역사와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향우회 발전에 힘써온 신수길 이임 회장의 이임사로 시작됐다. 신 회장은 "향우회는 청송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를 잇는 다리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종 취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송 출향인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 넓은 소통과 더 단단한 연대를 만들겠다"며 "향우회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동환 (사)재대구경북도민회 회장은 "향우회는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온 가장 든든한 구심점"이라며 "재대구청송향우회가 대구·경북 출향인 사회의 모범으로 더욱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도 축사를 통해 "출향인들의 관심과 응원이 청송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청송군도 향우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고향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상기 청송군향우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청송인의 끈끈한 정과 연대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향우회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고향 청송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대구청송향우회는 이번 정기총회와 이·취임식을 계기로 출향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고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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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는 '고향을 기억하는 모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과 지역을 잇는 생활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다. 이날 웨딩비엔나를 가득 메운 300여 명의 발걸음은 '청송'이라는 이름 아래 여전히 강한 연대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새 회장단이 그 연대를 미래로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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