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세 속 1000선 돌파 코앞
외인·기관 '사자'-개인 '팔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5000'과 '천스닥'을 앞두고 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23일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7억·4896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은 7264억원을 팔았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55포인트(0.64%) 상승한 4984.08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한때 5021.1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가 장중 5021.13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952.53)보다 31.55포인트(0.64%) 상승한 4984.08에 장을 시작했다. 2026.1.23 조용준 기자
다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됐다. 전날에도 코스피는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4950대에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3%), 현대차(-3.59%), LG에너지솔루션(-1.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4%), 기아(-3.40%)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0.00%)는 보합세로 마감됐고 SK하이닉스(1.59%), 삼성바이오로직스(1.35%), HD현대중공업(2.28%), 두산에너빌리티(3.67%)는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5000선 도달 이후 단기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가격 부담 증가, 상승 피로 누적, 단기 과열 해소와 매물 소화 과정은 감안해야하나 대세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상승이 가팔랐던 만큼 급등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과 저평가 업종에 대한 순환매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23.58포인트(2.43%) 오른 993.93에 장이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5억·9873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1조356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인 알테오젠(4.73%), 에코프로비엠(1.10%), 에코프로(0.86%), 에이비엘바이오(10.24%), 레인보우로보틱스(7.58%), 삼천당제약(13.74%), HLB(7.71%), 코오롱티슈진(6.81%), 리가켐바이오(12.32%), 펩트론(6.05%)은 모두 급등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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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보다 4.1원 내린 1465.8원에 마감됐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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