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요청하고 레시피까지 전달
임성근 "같은 자영업자 입장에서 마음 아파"
올리브채널 '한식대첩3' 우승자이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임성근 셰프가 노쇼 피해를 본 식당을 도운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경북 김천시에서 한 석쇠 불고기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노쇼 피해 사실을 알렸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4시 30분쯤 어른 6명, 아이 4명 등 10명이 다음날 오전 11시 30분에 방문할 테니 간장구이 4인분, 고추장구이 6인분씩 총 10인분을 준비해 달라는 내용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
다만 시간에 맞춰 10인분에 고기를 미리 구워놨음에도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
A씨가 낙담하고 있는 사이 식당의 한 구석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이 선뜻 "이미 구운 고기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 손님은 임성근 셰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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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장님께서 10명에게 노쇼 당했다고 하소연하시는데, 업장 오픈을 앞둔 예비 사장으로서 괜히 마음이 아프더라"며 "미리 구워두신거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순간 너무 맛있어서 4인분이나 뚝닥 비웠다. 힘내시라고 특급 비밀 레시피도 알려드렸다"고 회상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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