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AI·돌봄·민생 현안 대응
광주광역시는 30일 2026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도시철도 2호선, 인공지능(AI) 산업, 돌봄·대학 정책 등 주요 시정 현안에서 성과를 낸 공직자들이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손두영 미래산업총괄관을 인공지능산업실장으로 각각 승진 배치했다. 문점환 본부장은 토목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치며 도시철도 2호선 공정 관리와 시민 불편 해소를 총괄해 왔다. 손두영 실장은 미래산업총괄관을 역임하며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반도체 등 미래산업 정책을 담당해 왔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글로컬대학 선정 등 대학·인재 정책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육과 여성·청소년 정책을 총괄한다. 복지건강국장에는 박정환 남구 부구청장이 임명됐으며, 기후환경국장은 이상배 인재교육원장이 맡는다. 경제창업국장에는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보임됐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인재교육원장으로,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장급 인사에서는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임대진 서기관이 비서실에 배치됐다. 시는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실천 의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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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율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이번 인사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과장급 전보를 시작으로 5급, 6급 이하 전보 인사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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