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5만선 넘어…작년比 26%↑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연말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폐장일인 30일 닛케이지수는 5만339로 거래를 마쳤다. 연말 종가가 5만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말(3만9894) 대비로도 26.2% 올랐다.
연간 지수 상승폭은 1만444로 거품 경제의 절정이던 1989년 최대치(8756)를 36년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지난 4월 3만1000대까지 떨어졌으나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반도체 주가 상승, 적극 재정을 주장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부상 등에 힘입어 10월 말에는 5만2000선을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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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은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6엔 전후에서 움직였다. 지난 4월 하순에는 139엔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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