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동계시즌(1~2월) 전지훈련팀 유치·스토브리그 개최
축구·육상·태권도·야구·핸드볼 5개 종목 72개 팀 2433명 유치
전지훈련팀 직접 파급효과 23억원…우수한 환경 재방문 이어져
강원도 삼척시가 2026년도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삼척시는 1~2월 중 축구, 육상, 태권도, 야구, 핸드볼의 5개 종목에서 72개 팀 2433명(연인원 2만4616명) 규모의 전지훈련팀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월 중 이루어지는 삼척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30개 팀 1661명(연인원 1만5091명)의 선수와 관계자, 가족들이 삼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3억원의 직접 파급효과와 약 64억원의 간접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척시를 방문하는 동계 전지훈련팀은 각 학교 및 클럽과 실업팀으로 삼척복합체육공원과 생활문화체육공원 등에서 훈련하며, 시에서는 공공체육시설 사용 지원, 체련단련장 사용 지원, 국민체력100 삼척체력인증센터 연계 스포츠 의무지원, 종목별 필요사항 등 훈련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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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동절기에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재방문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도 이어져 관광 홍보 측면에서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척=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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