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근로환경 개선"
전북 전주시가 '2025년 노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과 '2025년 주민참여예산(주민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시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지역 노후 공동주택 총 105개 단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노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은 지난 1월 사업계획 수립 이후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지가 선정됐다. 또 주민참여예산(주민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단지가 결정됐다.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 공동주택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노후화된 옥상 방수 공사를 통한 누수 예방 ▲외벽 균열 보수 및 재도장을 통한 단지 미관 개선 ▲근로자 휴게시설 도배, 냉난방기 및 가구 구입 등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등의 계획된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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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노후 아파트의 관리 비용 부담은 줄이고, 입주민의 주거 환경과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 환경은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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