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AX 전문기업 심플랫폼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5 공공 AX 프로젝트 성과보고 및 보건의료정보 인포데믹 대응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질병관리청이 후원한 행사로, 심플랫폼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공공 AX 프로젝트의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의료 허위정보(인포데믹)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심플랫폼 임대근 대표가 '공공 AX 프로젝트 수행 현황과 플랫폼 시연,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심플랫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헬스케어 시스템을 실증했다. 산업용 AX 플랫폼 'NUBISON'을 기반으로 공공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대 SNU팩트체크센터 홍종윤 센터장은 국내외 의료 허위·조작 정보 사례와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짚었다. 공공 영역에서의 체계적인 팩트체크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메디컬 이종영 편집국장은 온톨로지 기반 인포데믹 대응 기술과 AI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 정보 신뢰도 제고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와 학계, 정책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의료 인포데믹 대응 전략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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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근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과제 성과 보고를 넘어, 의료 정보 신뢰 회복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공공적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헬스케어와 공공 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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