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선정…"청년 주거 부담 완화"
전남 화순군이 지난 19일 청년 하우스 1층에서 '화순군 청년 하우스'의 내년 입주자 공개 추첨식을 열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주거형 취업 공간인 청년 하우스는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됐으며 이번 공개 추첨은 총 35명의 신청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28명 신청자의 관내·관외 거주 현황을 살펴보면 관내 거주자는 18명, 관외 거주자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0대·20대 청년이 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는 36%로 집계됐다. 성별 경쟁률은 남성 15명 지원으로 2.5:1, 여성 13명 지원으로 2:1을 기록했다.
추첨 결과, 최종 입주자는 남성 6명, 여성 6명 총 12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관내 청년 8명과 관외 청년 4명이 입주하게 됐다.
선정된 입주자는 추첨식 당일부터 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계약을 완료한 뒤 내년 1월 중순부터 입주할 예정이며 입주 후 15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지금 뜨는 뉴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 하우스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과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자립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