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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삼성전자와 '삼성 AI 도어캠' 출시…홈 보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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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카메라로 택배 도착·사라짐 감지
에스원 전국 출동망 연계
삼성 스마트싱스 앱 연동

에스원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홈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택배 분실 피해가 급증하고, 강력 범죄의 약 26%가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현관 앞 보안의 중요성이 커져서다.


에스원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삼성 AI 도어캠'을 최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AI 도어캠은 에스원의 출동 인프라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결합된 지능형 홈 보안 상품이다.


에스원, 삼성전자와 '삼성 AI 도어캠' 출시…홈 보안 시장 공략 에스원 출동요원이 고객에게 삼성 AI 도어캠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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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도어캠의 특징은 상·하 듀얼카메라 구조로 문 앞 물품의 분실·도난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다. 상단 카메라는 방문자 얼굴을, 하단 카메라는 바닥에 놓인 택배를 각각 촬영한다. 하단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클라우드 AI 분석 서버로 전송해 택배물의 도착·사라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삼성 AI 도어캠은 별도 가입 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에스원 출동요원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한다. 전국 100여 개 에스원 출동 인프라를 활용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이뤄져 실질적인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해외에서 제조된 IoT 기기의 해킹 및 영상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제조된 기기로 삼성전자의 보안 기준을 통과해 해킹 및 영상 유출 위험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도 탑재해 이웃 현관문이나 공용 공간 등을 수동으로 가릴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도 사전에 방지한다.


편의성도 강화했다. 삼성 AI 도어캠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문자가 도어벨을 누를 경우 스마트싱스가 연동된 삼성 스마트 TV,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및 세탁기 등에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요리 중이거나 거실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방문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인터폰까지 가지 않아도 방문객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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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도어캠은 삼성닷컴, 전국 삼성스토어 및 주요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스원과 삼성전자는 상호 협력해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확대로 택배 분실 피해가 늘고, 주거지역 강력범죄까지 증가하면서 주택 보안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며 "보안 선도기업으로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고심한 끝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보안이 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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