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정비구역 지정
1543가구 중 450가구는 장기전세주택
6호선 구산역 인근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최고 35층, 154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구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지는 역촌역세권 재개발 정비구역, 대조1구역 등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정비구역을 지정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443%를 적용받아 지하 4층, 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 1543가구가 건립된다. 이중 450가구는 장기전세주택이며, 50%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공급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기반시설도 확충된다. 사업지 남측에 위치한 인조유기비 공원과 연계한 어린이공원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노후 경로당을 이전·신축해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산역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지하에는 61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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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은 물론 주변 지역을 고려한 양질의 정비기반시설을 함께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편익과 지역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도시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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