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평1구에 거주하는 신승호 씨(67)가 지난 15일 남평읍행정복지센터에 쌀 10㎏ 60포(210만 원 상당) 총 600㎏을 남평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신 씨는 기탁식 행사 현장서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남평읍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겨울철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상수 남평읍장은 "힘들게 농사지은 쌀을 지역사회에 기탁해 주신 신승호 씨의 선행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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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 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의사를 밝히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jjhj34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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