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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8곳 선정…금호·연건동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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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신통기획 용역 착수
2년 내 정비구역 지정 예정
금호동 1109, 연건동 305는 취소

서울 금천구 독산동과 마포구 신수동, 영등포구 신길동 등 8곳이 신속통합개발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8곳 선정…금호·연건동은 취소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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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5일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8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144곳이 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8곳은 △금천구 독산동 979 △독산동 1022 △영등포구 신길동 90-31 △성북구 정릉동 16-179 △성동구 행당동 300-1 △마포구 신수동 250 △강북구 수유동 310-15 △은평구 신사동 300 이다.


이 지역들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이 다수 포함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고 주민참여 의지와 인근 지역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신사동 300번지 일대는 노후도 83%, 반지하주택 비율이 73%에 달하는 노후 저층주거지다. 독산동 1022번지 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재개발사업과 연접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수동 250번지 일대는 70% 이상의 주민이 동의하는 등 주민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한편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주민 반대가 높아 사업추진이 어려운 공공재개발 후보지 2곳 △성동구 금호동 1109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를 후보지에서 취소했다. 자치구 입안 취소 기준은 토지등소유자의 30% 이상 반대 또는 토지면적의 50% 이상 반대하는 경우다. 취소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자치구청장이 입안취소 결정을 내리고, 공공시행자에게 입안취소 통보 조치 후 후보지 취소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망원동 416-53번지 일대 자문안을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


선정된 후보지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년 이내로 구역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을 지역별 여건에 맞게 적용해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갭투자 등 투기 목적의 거래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 고시와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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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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