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I 활용·인식' 설문 결과 발표
휴넷은 '기업 인공지능(AI) 활용·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는 11월 국내 371개 기업 인사·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올해 AI 교육을 진행한 기업은 '전 직원 대상 교육'(22.1%)과 '일부 부서·인력 대상 선택 교육'(49.3%)을 합쳐 71.4%로 나타났다. 2026년 AI 교육 계획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확대'(53.9%)가 가장 많았다.
AI 교육이 필요한 직무(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모든 직무'(71.7%) 응답이 가장 많았다. AI가 특정 직무가 아닌 전 직무의 공통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들의 AI 활용도를 5점 만점에 평균 3.0점,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평균 2.7점(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직원 개인 차원의 활용 인식이 조직 차원의 도입 수준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기업이 AI를 도입·확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복수 응답)으로는 'IT 인프라 및 시스템 한계'(43.1%), '직원들 간 활용 수준 격차'(42.6%)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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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관계자는 "구성원의 AI 업무 활용을 넘어 조직 문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형 AI 교육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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