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은 지난 12일 국립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5 관리자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공동 개최했다.
이 연수는 지난 11월 5일 양 기관이 체결한 '초·중등 교육 연계 진로 역량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진로교육 환경에 대응해 학교 관리자들의 리더십과 학교 경영 관점의 진로교육 전략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와 조대범 플래니 대표가 특강에 나서, 학교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공공 리더십과 창업가정신 기반의 진로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특강에서는 학교 진로교육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관점과 실천 전략이 공유됐다.
국립부경대는 RISE 사업과 동남권 창업체험교육거점센터,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센터 등 초·중·고와 대학을 연계한 진로·창업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학교 관리자들과의 협력이 부산형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의 핵심 요소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 겸 RISE 사업단장은 "교육청과 협력해 RISE 사업 기반의 초·중·고-대학 연계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