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요금 감면·위생용품 배부 등 혜택
전북 고창군이 지역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위생적인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33개소를 재지정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정식에는 손님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가게'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손님 대응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 등을 안내해 범죄 피해 예방도 실시했다.
올해는 기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28일까지 위생 상태와 시설기준, 서비스 수준 등 평가 항목을 심사했다.
위생 상태가 우수하고 평가 기준에 적합한 음식점을 고창군 음식문화 개선 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고, 선정한 업소는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모범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상하수도요금 감면 및 위생용품 배부▲지정 기간에 출입 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금 뜨는 뉴스
고창군수는 "모범음식점의 역할이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며 군민과 고창군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위생적이고, 배려하는 업소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표영길 pyo748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