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방미통위, 다크패턴·허위·불법정보 강력 차단…플랫폼사 의무 강화(종합)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방미통위, 12일 李 대통령 업무보고
인앱결제 금지규정 보완…과징금 상향
방송미디어 산업, AI 기술력 육성 지원

정부가 온라인상에 떠도는 허위·불법정보 차단을 강화하고, 이용자 불편을 끼치는 다크패턴 규제를 신설하는 등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제고한다.

방미통위, 다크패턴·허위·불법정보 강력 차단…플랫폼사 의무 강화(종합)
AD

방송미디어통신위웜회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첫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방미통위는 ▲안전한 환경 조성 ▲산업 혁신 활성화 ▲미디어 주권 강화 등 3가지 업무추진 방향을 세웠다.


먼저 온라인상의 허위·조작정보에는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자율규제 협의체를 확대 운영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포함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추진한다.


방미통위 산하에 투명성 센터(가칭)를 설치해 사실확인 단체를 지원하는 등의 민간의 자발적인 팩트체크 업무·시스템 개발을 돕기로 했다.


플랫폼사에 불법정보 차단 조치를 의무화하는 특별법 제정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이 법안에는 ▲아동·청소년 과의존 예방 ▲서비스 오용자 제재 ▲불법정보 관리·차단 조치 의무화 ▲정보 검색·노출 기준 공개 의무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특별법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사업자 간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알고리즘 기반의 추천서비스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준비한다. 이용자가 알고리즘 추천 여부, 주요 변경사항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약관에 명시하는 내용이다.

방미통위, 다크패턴·허위·불법정보 강력 차단…플랫폼사 의무 강화(종합)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직무대행 연합뉴스

또한 방미통위는 다크패턴 등 온라인 플랫폼의 이용자 기만 행위를 규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내년 하반기 목표로 추진한다.


다크패턴이란 최근 논란이 됐던 쿠팡 탈퇴 절차처럼 이용자의 선택을 왜곡하거나 중요 정보를 숨기는 등 이용자를 기만하는 화면 또는 메뉴를 조작하는 눈속임 상술을 말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의사에 반해 불편을 초래하는 신유형의 온라인 불편 광고도 규제 대상으로 지목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규제 신설에 대한 플랫폼 업계의 이견이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아울러 인앱결제 강제금지 규정을 보완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를 개정해 규제의 실효성을 제고한다. 개정안에는 ▲구글·애플 등 앱 마켓 이외의 제3자 앱 마켓 설치·실행하는 행위 허용 ▲외부결제에 대한 안내·홍보 등 허용 ▲과징금 부과 기준 상향(현행 3%→6%)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방송 산업은 광고 수익이 줄고 AI 혁신으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방미통위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해 방송과 OTT를 포괄하는 통합 법제를 내년에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방송법, IPTV법, 전기통신사업법 등에 분산된 미디어 규제 체계를 통합·정비하고 서비스 간의 규제 형평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방송미디어 관련 ▲미디어 제작·편집 과정에서 AI 기술 개발 ▲AI·디지털 기술 활용한 제작과정 효율화 ▲해외진출 지원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방송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한다.


방송미디어 산업에 AI 도입률을 2028년까지 기존 10%에서 30%로 높이기 위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활용을 추진한다.


류신환 방미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방미통위가 통합하는 미디어·통신환경에 맞춰 방송·미디어·통신 총괄 부처로서 해야 할 역할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보통신망 안에서 안전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AD

이어 "지상파 방송이 OTT나 뉴미디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송광고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공공성을 확충해 나갈 수 있게 가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