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시리즈 3R 4개 홀 이븐파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4위 자리
브림 선두, 장효준 16위, 방신실 94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이 미국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폴스코스(파71)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 4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이븐파를 작성해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4위(8언더파)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헬렌 브림(독일)이 4개 홀에서 1타를 줄여 선두(10언더파)를 지켰다. 한국은 장효준 공동 16위(4언더파), 이정은6 공동 27위(2언더파), 윤민아 공동 34위(1언더파), 주수빈 공동 42위(이븐파), 애니 김은 공동 55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신비 공동 77위(2오버파), 방신실은 공동 94위(5오버파)에 그쳤다.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72홀로 축소된다. LPGA는 "Q시리즈 파이널 3라운드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코스 상태로 인해 현지시간 7일 오전 9시 5분 중단됐다가 오후 2시 30분 재개됐다. 9일까지 경기 완료를 목표로 대회를 72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컷오프는 없으며, 경기 종료 시점의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5일간 90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폴스코스(파71)와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2라운드씩 경기한 뒤 상위 65명이 크로싱스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러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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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첫날부터 악천후로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 일정이 하루씩 미뤄졌고, 전날 2라운드까지 진행됐으나 이날 3라운드가 날씨와 코스 상태 탓에 중단을 겪으면서 일몰까지 경기를 얼마 치르지 못해 결국 축소를 피하지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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