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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 정부지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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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1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PPP)을 위한 '정부지원협약(GSA·Government Support Agreement)'을 우즈벡 정부와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발주처인 우즈벡 공항공사가 본 계약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우즈벡 정부가 해당 의무를 직접 보증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이는 우르겐치공항 사업의 안정적 실행을 위한 정부 보증체계를 확보했다는 뜻이다.


인천공항공사,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 정부지원협약 체결 1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르겐치공항 사업 정부지원협약(GSA·Government Support Agreement) 체결식'에서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일흠존 움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차관(사진 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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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0% 운영권을 보유하는 최초의 해외 공항 개발·운영 프로젝트다. 약 3년간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한 뒤 19년간 운영을 전담하는 총 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 대형 사업이다.


공사는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우즈벡 현지에 우르겐치공항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본 계약(Concession Agreement)은 12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본 계약 체결 이후에는 신규 터미널 건설 준비와 인허가 협의 같은 본격적인 사업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이날 열린 GSA 체결식에서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이 축적한 공항 개발·운영 역량이 우즈벡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와 지역 관광 활성화 같은 공항 PPP 사업이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개국에서 39개 해외사업을 수행하며 누적 수주액 약 4억2399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기업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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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우르겐치공항에서 제2의 인천공항 모델을 완성함으로써 인천공항이 축적한 'K공항' 노하우를 중앙아에 본격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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