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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셧다운 끝났다…Fed '금리 인하' 가능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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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이라는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12일 종료되면서 아시아 증시를 비롯해 위험자산 시장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다.

초유의 셧다운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시장 관심은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부 셧다운으로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등 핵심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게 되면서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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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주요국 증시 강보합세
금 가격, 4200달러 회복
美경기둔화 가능성 주목하는 시장

美셧다운 끝났다…Fed '금리 인하' 가능성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종료된 12일(현지시간) 예산안에 서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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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이라는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12일(현지시간) 종료되면서 아시아 증시를 비롯해 위험자산 시장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다. 셧다운 여파로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한동안 중단된 가운데 경기 둔화 가능성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연말 시장 최대 관심사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하 여부가 될 전망이다.


亞증시 강보합세·금 4200달러 회복

CNBC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13일 오후 2시경 전장 대비 1.8% 오른 1만3478.828을 기록하고 있다. 상해종합지수는 0.44%, 닛케이 225 지수는 0.41%, 한국 코스피지수는 0.31% 오름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HSI)는 전일보다 0.58% 후퇴했다.


금 가격은 미국 연방정부 업무 정상화 기대 속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상승세를 지속했다. 현재 금 12월물 선물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날보다 0.02% 오른 4214.32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4200달러를 회복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54.84엔으로 지난 1월 말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환율은 엔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엔화는 다카이치 내각이 경기부양책을 통해 엔화 가치를 방어할 수 있을지 회의론이 커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CNBC는 "일본 당국이 과거 시장에 개입했던 수준에 근접한 155엔 부근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미국 채권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086%까지 낮아졌다. 초장기물인 30년물은 4.669%를, 단기물인 2년물은 3.576%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제 관심은 美금리 인하 가능성

초유의 셧다운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시장 관심은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부 셧다운으로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핵심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게 되면서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셧다운으로 인해) 경제 데이터는 영구적 손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미국 10월 소비자 CPI와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CPI와 고용보고서를 작성하는 노동통계국의 데이터 수집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프린시펄 애셋매니지먼트의 시마 샤는 "경제지표 발표가 재개되면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 빅테크와 경기민감주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은 여전히 미국 경제 성장세가 강하다며 '금리 동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현재 미국 정책금리는 3.7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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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여전히 강한 성장세가 물가 둔화 진전에 제약을 줄 수 있다며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자인 콜린스 총재는 지난달 단행된 연속 두 번째 금리 인하가 "약해진 고용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신중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금리 수준은 "다소 제약적"이라며 "여전히 2% 목표를 웃도는 물가 상황에 적합하다"고 부연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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