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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FL 새 경기장에 내 이름 넣어줘"…실현 가능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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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 건설 중인 미국프로미식축구 경기장 이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커맨더스는 과거 '레드스킨스'라는 이름으로 경기장을 사용하며 세 차례 슈퍼볼 우승을 경험했으나 해당 명칭이 원주민 비하 논란을 일으키며 2020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사업가 시절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물·호텔·골프장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커맨더스와 관련해 여러 차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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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커맨더스 새 구장에 이름 붙이기 원해
백악관도 인정…“매우 아름다운 이름 될 것”

워싱턴DC에 건설 중인 미국프로미식축구(NFL) 경기장 이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구단 측과 접촉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NFL 구단 워싱턴 커맨더스의 구단주 그룹 관계자와 비공식 경로를 통해 새 경기장 명명 과정에 본인의 이름을 포함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커맨더스의 새 구장은 과거 홈구장이었던 RFK 스타디움 부지에 들어서며, 총 건설비는 최대 40억달러(약 5조원대)로 추산된다. 개장은 2030년이 목표다. 커맨더스는 과거 '레드스킨스'라는 이름으로 경기장을 사용하며 세 차례 슈퍼볼 우승을 경험했으나 해당 명칭이 원주민 비하 논란을 일으키며 2020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트럼프 "NFL 새 경기장에 내 이름 넣어줘"…실현 가능성 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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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시절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물·호텔·골프장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커맨더스와 관련해 여러 차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팀 명칭을 다시 '레드스킨스'로 바꾸지 않으면 경기장 건설과 관련한 승인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새 경기장 건설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이 있었다"며 "그의 이름이 붙는다면 매우 아름다운 이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 또한 "대통령이 원하는 사안이며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커맨더스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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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NFL 구단의 새 경기장 이름은 기업 스폰서가 수억달러 규모의 네이밍 권리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그러나 특정 인물의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절차가 더욱 복잡하다. 워싱턴DC 시의회와 연방정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이 경기장 부지 및 시설명 지정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백악관이나 구단의 의사만으로는 이름 변경이 확정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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