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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어납니다" … 창원특례시, 6개 기업과 1조5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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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일자리 1000개 창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창원에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6개 기업과 1조5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늘어납니다" … 창원특례시, 6개 기업과 1조5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창원특례시, 6개 기업과 1조5500억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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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진주·사천·밀양·양산·창녕 등 5개 시·군 단체장, 투자기업 대표 17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창원시와 협약을 체결한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현대글로비스, 한화파워시스템, 엠엔에스아이, 케이에스이피 등 6개 기업은 창원국가산단 및 동전일반산단 등에 총 1조5500억원을 투자하고 1000여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원전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모듈형 원자로(SMR)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창원 사업장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20기의 원자로를 제작할 수 있는 SMR 전용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해 차세대 원전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효성중공업는 지난 7월 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을 열고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장에서 독자기술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사업장 내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공장을 증설해 미래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대표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내 9만4938㎡ 규모의 토지를 확보했으며, 최신식 종합물류센터와 대규모 야드를 신설해 해상 포워딩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는 점차 확대되는 에너지·해양·친환경 분야의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 관내에 무탄소 연료(수소·암모니아 등) 기반 가스터빈 협력 및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엠엔에스아이는 내연기관 및 선박용 엔진 보조장치 전문 생산 기업으로 국·내외수요 증가에 따라 창원국가산단에 선박용 연료 공급장치 모듈 등에 대한 생산공장을 신설해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케이에스이피는 밀양시에 소재한 정밀강관 및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사업장을 신설하면서 첨단 모빌리티용 고효율 모터 개발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에서 투자유치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잠재 투자기업과 1:1 맞춤형 투자컨설팅을 진행하여 창원시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알리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각 분야의 대기업과 유망 중견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창원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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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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