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유휴공간 활용 '친환경 발전'
수익금 환원으로 에너지복지 실현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2일 임대아파트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발전 수익금의 일부를 입주민 에너지지원금으로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태양광발전사업은 임대아파트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총 667kW 규모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852MWh의 친환경 전력 생산과 378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
2022년부터는 발전수익금 일부를 입주민에게 에너지지원금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향후 20년간 총 2억8,6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승남 사장은 "높아지는 에너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이 입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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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시공사는 향후에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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