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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 “시민이 주인공”…가을축제 현장서 소통 행정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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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별내·호평 가을축제 잇단 방문
시민과 소통…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치도시 비전 제시
“참여와 나눔이 남양주의 힘…시민과 함께 걷겠다” 강조

주광덕 남양주시 시장이 가을축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 행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18일 별내면과 호평동 등지에서 열린 지역축제에 연이어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의 현장"이라며 주민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주광덕 시장 “시민이 주인공”…가을축제 현장서 소통 행정 실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8일 '2025 별내면 가을축제 한마당'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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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면 가을축제 한마당…'함께 걷고, 즐기고, 나누는 행복 도시'

이날 별내면에서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별내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별내면 가을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축제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별내면 체육회,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별내면 걷기연맹에서 합동으로 준비했다. △1부 걷기대회 △2부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3부 면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별내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가을을 즐기며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별내면 이장협의회가 따뜻한 사랑의 부침개를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고 이는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축제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만큼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모두가 주인공이 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즐거운 안전한 남양주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 “시민이 주인공”…가을축제 현장서 소통 행정 실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8일 호평동,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3회 호평동 주민총회 & 마을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호평동 주민총회 & 마을축제…'시민이 주인공인 자치의 현장'

같은 날 호평동 늘을중앙공원에서도 '제3회 호평동 주민총회 &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권순욱)가 주관하는 '호평동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모여 마을의 주요 현안과 자치계획을 논의하고 마을 의제를 선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올해는 제3회를 맞이해 '마을축제'와 병행하여 개최됐다.


주민총회에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늘을벚꽃축제 △4계절 호평동 알리미 △깨끗한 호만천 만들기 △호만천·늘을중앙공원 포토존 설치 총 4건의 마을 의제가 발표됐다. 이날 주민투표를 거쳐 △늘을벚꽃축제 △깨끗한 호만천 만들기 2건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체험·전시·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축제에 참여한 3000여 명의 주민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가수 축하공연도 이어져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함께한 분들의 참여가 모여 지금 이 자리가 진정한 자치의 현장이 됐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시장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주민 여러분의 이런 관심이 남양주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 “시민이 주인공”…가을축제 현장서 소통 행정 실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8일 ‘제2회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행사에 ㅏㅁ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청소년과 함께한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같은 날 열린 '제2회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남양주의 '문화자치' 정신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 스스로가 무대를 기획하고 준비함으로써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배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별내면 청소년 40여 명이 밴드와 댄스 공연팀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이 중심이 된 무대 구성과 사회 진행, 자원봉사 등 전 과정에서 청소년 주도의 운영이 돋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댄스와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공연, 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무대에 오른 6팀의 참가자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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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은 "이번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문화자치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시는 문화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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