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교사 감수 거쳐 전문성 확보
LG전자는 학습이 느린 고객, 발달장애 아동들이 쉽게 가전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쉬운 글 도서'를 정식 출판했다.
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세탁기, 전자레인지 편으로 구성된 쉬운 글 도서 5편을 내놨다. 이 책들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과 그림으로 가전 사용법이 담겼다.
특수교육 교사의 감수도 거쳤다. 학교·교육기관의 신청 비율이 70% 이상일 정도로 교육 자료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 책들은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5권 세트의 판매가는 4만5000원이며 전자책 버전은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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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도서 판매 수익금을 새로운 교육 도서 개발 및 '가전학교 프로젝트'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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