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일과 21일 레드로드 일대에서 ‘제3회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안전·문화·관광·자연이 어우러진 마포 대표 관광특화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로, 202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레드로드 R1~R6 구간에서 다채로운 공연, 전시, 전통놀이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개막식은 20일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레드로드 소개 영상, 박강수 마포구청장 인사말, 내빈 축사, 레드로드 3주년 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한복 페스타 in 레드로드’가 열려 전통 길놀이 행진과 연희그룹 ‘해락’, 국악그룹 ‘라폴라’의 공연이 진행됐다. 뒤이은 한복 패션쇼에서는 조선 왕실의 한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복이 무대에 올라 내외국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부 무대는 싱코리아 출연 가수와 구민들이 함께 꾸미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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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는 끊임없는 변화를 이루어내며 사람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거리,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리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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