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까지 3주간 집중 활동
순찰 강화, 예방 교육, 지역사회 협력 등 다각적 노력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최근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SPO들은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가시적 경찰 활동 강화 계획'에 따라, 지난 9월 16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3주간 집중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범죄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찾아가는 눈높이 범죄예방 교육'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광평초등학교 5~6학년 100여명과 남계초등학교 전교생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실제 범죄 사례를 각색한 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낯선 사람 대처법, 위험 상황 시 도움 요청 방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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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서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학생들이 등하굣길에서 실제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SPO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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