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컨소시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 자산운용사와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15일 했다고 밝혔다. 3조870억원 규모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컨소시엄 측은 평가했다.
대표 건설출자자 대우건설의 김보현 대표는 "이번 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번 사업 준공을 넘어 운영 기간 40년간 순항할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며 "GTX-A 시공 경험, 다수 메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 시공 품질로 적기에 준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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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지나 남양주 마석까지 82.8㎞ 구간을 잇는다. 대우건설은 2022년 12월 신한은행과 함께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4일 착공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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