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발생 수도권 집중됐지만 인구수 비례 높아
폭행·상해·성폭력·모욕·명예훼손 등 죄명 다양
학교폭력에 연루된 가해 학생 검거자 수가 매년 늘어나 지난해에는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세종시 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학교폭력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2021년 1만 1968명에서 2022년 1만 4438명, 2023년 1만 5436명, 2024년 2만 722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천명 늘어난 1만 1023명 입건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2021년 6000명에서 2024년 9726명으로 3년 새 3726명(62.1%) 늘었고, 같은 기간 성폭력도 2879명에서 5076명으로 증가했다. 모욕·명예훼손(958명→2154명)과 공갈(935명→1700명)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중 세종시는 2021년 82명이 검거됐고, 2022년 107명, 2023년 119명, 2024년 184명이 검거됐다. 이처럼 매년 학교폭력과 관련, 검거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타 광역자치단체와 달리 인구수에 비례해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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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7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접수된 학교폭력 관련 신고접수 건수도 2021년 3만 7845건에서 2022년 4만 3013건, 2023년 4만 3629건, 2024년 4만 9057건으로 3년 새 1만 건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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