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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연계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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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한 기획전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을 오는 10월12일까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연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열리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의 개최 의의를 더하고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 시대의 한글 원형과 오늘날 한글이 가진 새로운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기획전시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조형성과 실험성을 살린 현대 작품을 소개하고 훈민정음 창제의 철학과 의미를 담은 한글 원형 자료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문자와 예술이 어떻게 어우러지고 확장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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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까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서 개최
한글 작품 111점 공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한 기획전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을 오는 10월12일까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연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연계 기획전 개최 기획전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 포스터.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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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2027년 열릴 제1회 한글 비엔날레의 사전 행사로 세종시 조치원 1927 아트센터 일원에서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열리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의 개최 의의를 더하고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 시대의 한글 원형과 오늘날 한글이 가진 새로운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기획전시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조형성과 실험성을 살린 현대 작품을 소개하고 훈민정음 창제의 철학과 의미를 담은 한글 원형 자료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문자와 예술이 어떻게 어우러지고 확장되는지 보여준다.


1부 '오늘의 한글: 날로 씀에 편안케'는 그래픽, 가구,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한글을 예술 매체로 재해석한 작품 13건 111점을 소개한다. 한글 모음의 철학(하늘, 땅, 사람)과 도자 예술의 조화를 표현한 백자 작품인 천종업 작가의 'ㆍㅡㅣ', 전통 조선 목가구와 목가구에 사용된 장석에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하지훈 작가의 '장석장'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부 '세종의 한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는 훈민정음해례본과 언해본을 비롯한 한글 원형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를 소개한다. 한글의 창제 원리가 소개된 훈민정음해례본 33장에 담긴 한글의 창제 및 운용 원리와 15세기 한글의 예시 등 주요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풀어낸 영상, 창제 초기의 한글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사동 출토 한글 금속활자 112점과 당시 한글 금속활자가 들어 있던 항아리, 그 활자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문헌을 공개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전시 기간, 전시 해설과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해설은 '한글 도슨트 양성' 과정을 수료한 세종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15분간 직접 진행하며, 평일에는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휴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세 차례 진행된다. 도슨트 투어는 도슨트와 함께 버스를 타고 관내 전시관을 순회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사전 접수로 운영되며 오는 13일과 27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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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 전시는 한글의 원형과 동시대적 쓰임을 함께 살펴볼 특별한 기회"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열리는 첫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풍성한 행사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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