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애서' 명상요가교실
찾아가는 비만체험 호응
경남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60명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체·정신적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명상 요가 프로그램은 숲애서(양산시시설관리공단)와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바른 자세 교정과 심신 안정에 중점을 둬 총 3개 기관 33명이 참여했고, 영양교실은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비만 체험과 간식 만들기 중점을 둬, 총 2개 기관 27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1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아동들은 "명상 요가를 하고 나면 몸이 시원하고 바르게 서는 느낌이 나요(초등 2·4학년)"라는 반응과, 영양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은 "비만체험복이 무거워서 불편하고 움직이기 힘들어요. 살이 찌면 운동이 왜 중요한지 알 것 같아요(초등 4·5학년)"라는 반응, 바나나 우유만들기 시간에는 "우유에 바나나를 숟가락으로 갈아보며 맛은 덜 단데 달콤하다며 집에 가서 수박으로도 만들어보고 싶어요(초등 5학년)"라며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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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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