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그리스 KTC 방문해 기업 지원책 설명
투자유치촉진 조례 개정해 인센티브 확대
이민근 경기도 안산시장이 반도체 등 첨단 기업의 정착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 시장은 26일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인 인테그리스의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TC)'를 방문해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대표 등 회사 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혁신파크에 위치한 KTC는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기업인 인테그리스의 연구개발(R&D)센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6일 개정한 '안산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직접 안내하고 기업 현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가 개정한 조례는 ▲국내외 기업, 연구소, 국외학교까지 지원 대상 확대 ▲최대 5억원까지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보조금으로 지원 ▲상시 고용인원에 따른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수도요금 감면 ▲컨설팅 비용 및 기반시설 지원 등의 지원책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제도 정비가 아니라,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테그리스와 같은 첨단 업종 기업이 안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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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인테그리스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투자 촉진-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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