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S-클래스' 차별화…1억59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신규 스탠다드 휠베이스 트림 '메르세데스-벤츠 S 450 4매틱(MATIC)'을 출시하고 내달부터 판매와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클래스는 2003년 4세대 모델을 국내 처음 도입한 후 현행 7세대 모델까지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새로 출시하는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는 S-클래스 고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안락한 승차감, 뛰어난 안전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스포티한 디테일과 경쟁력 있는 가격, 자가 주행에 적합한 균형 잡힌 길이의 휠베이스를 더해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2025년식 기준 스탠다드 휠베이스 S-클래스에 'S 350 d 4MATIC'을, 롱 휠베이스 S-클래스에는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4MATIC'을 제공한다. 스탠다드 휠베이스 S-클래스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이 추가됐다.
전면부에 A윙 디자인의 AMG 프론트 에이프론과 크롬 처리된 공기 흡입구 및 스플리터가 적용됐고, 후면부에 크롬 트림과 리어 디퓨저가 적용된 AMG 리어 에이프론이 탑재됐다.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블랙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나파 가죽 시트를, 바닥에는 AMG 플로어 매트를 적용해 차 안에서도 AMG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81마력(ps), 최대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엔진에 추가로 최대 17kW의 출력을 제공한다. 기본 탑재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조향각이 최대 4.5˚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더욱 정교하고 민첩한 주행을 보장한다. 가격은 1억5960만원이며(부가세 포함 및 개소세 인하분 반영)이다.
지금 뜨는 뉴스
박양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 모델은 S-클래스 고유의 안락함과 품격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편의성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S-클래스를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